天山遯 (易經大意 韓長庚)

来源:互联网 发布:红警3技能数据 编辑:程序博客网 时间:2024/04/28 19:35

天山

 

遯은 天下에 山이 있는데 山은 地의 聳高한 것이오 地가 聳高할수록 天이 地로 變하는 것이니 이가 陰의 浸長하는 理이다.

陽體陰用 故爲陰體之長也 臨爲陰體陽用也

 

遯은 二陰이 下에서 浸長하고 陽이 退하여 內部에 入하므로 陰精組織의 象이 되고 文王八卦圖의 致役乎坤에 當하여 陰이 陽氣를 含하고 保合하는 것이다. 陽氣는 發揚하는 것이 곧 長함이오 陰精은 陽氣를 含하고 保合하는 것이 곧 長함이니 그러므로 遯은 陰質의 長하여 女體의 陰子의 發生하는 卦이다. (달의 陰長하는 卦이므로 九五의 陽이 當位하여 與時行하는 것이다)

 

遯은 豚과 辶으로되고 豚은 中孚卦의 豚과 같이 巽卦의 象이오 巽은 天의 陽氣가 下降하여 地의 陰中에 行함이니 遯卦는 大巽으로 되어 陽이 陰中에 退하는 것이므로 豚行의 뜻을 取하여 遯으로써 卦名을 삼은 것이며 乾初九 大過 大象의 遯世無悶이 모두 陽이 陰中에 入함을 象한 것이다.

 

臨은 陽의 浸長의 卦이오 遯은 陰의 浸長의 卦인데 臨은 卦名에 陽氣의 長하는 象을 取하고 遯은 卦名에 陰精의 長하는 象을 取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陽氣의 遯退하는 象을 取하니 이는 무슨 까닭인가 하면 陽氣는 顯藏만 있고 生滅이 없어서 世世繼承하는 作用을 行하는 것이오 陰質은 生滅이 있는 것이라 易學은 生生의 學이오 生生이라 함은 物이 生하고 長하고 成하고 하여 世世繼承하는 것이므로 二陰의 浸長하는 遯卦에 陰精의 長함을 主하지 아니하고 陽氣의 遯함을 主한 것이며 陽氣가 遯하되 딴 곳으로 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陰長하는 體의 內部로 들어가는 것이다.

 

遯을 달로써 보면 陽이 內部에 들어가서 달의 陰精의 자라는 것인데 易理에 陰質이 자란다 함은 陽體陰用의 作用이 자란다는 것이니 臨卦의 二陽浸長은 陰이 體가 되고 陽이 用이 되므로 陽氣의 자라는 것이오 遯은 陽이 體가되고 陰이 用이 되므로 陰精의 자라는 것이다.

 

時義大矣哉 豫卦下

陰이 浸長하고 陽이 遯退하여 女體의 陰子가 發生하므로 時義가 大한 것이니 陰子는 陽體陰用이다.

九五는 遯退하는 乾陽의 中心으로서 六二의 浸長한 陰과 相應하여 陰陽의 嘉會하는 象이 되므로 彖에는 與時行이라 하고 爻에는 嘉遯이라 한 것이다. 六二는 陰의 浸長하는 爻로서 用黃牛之革의 象이 있으니 遯卦以外에 用黃牛之革의 象이 있는 것은 革卦인데 革卦는 天時가 夏의 離로부터 秋의 兌로 移行하는 象으로서 그 中間에 坤이 있으므로 坤의 黃牛와 秋의 羽毛稀革의 뜻을 取하여 用黃牛之革이라 한 것이오 遯卦도 二陰이 浸長하여 夏로부터 秋로 移行하는 象이 있고 또 文王八卦圖의 坤에 當하므로 用黃牛之革의 象을 取하여 遯卦에 革卦와 같은 陰陽消長의 象이 있음을 表한 것이오 六二는 陰의 長하는 中心이므로 六爻中에 오직 六二에 遯字가 없는 것이다.

 

九四에 君子吉小人否의 兩象이 있는 것은 遯에는 上三爻의 乾陽과 下三爻의 艮體가 天地否卦의 象으로 되어 遯退하는 乾陽은 內部에 入하여 生育되고 浸長하는 陰은 收閉되는 것이니 이는 天地否卦의 內小人外君子의 象이 되는 것이므로 君子小人의 兩象을 取한 것이다.

 

 

序卦

咸恒은 陰體組織의 象이오 遯은 陽氣가 陰體의 內部에 退入하여 陰體의 자라는 象이 되므로 遯이 恒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下에서 二陰이 浸長하니 陰은 昏暗한 小人의 象이다 不惡而嚴이라 함은 不惡는 繫辭의 「言天下之至賾而不可惡」의 뜻으로서 厭惡치 아니한다 함이오 嚴은 嚴君의 뜻으로서 嚴父母가 不善한 子息을 待하듯이 한다 함이니 小人은 狎近치 아니하여 諂言에 넘어가지 아니하는 것이 곧 遠함이다.

 

陽退의 卦에 九三은 陽爻이므로 乾陽으로 더불어 함께 退하는 것이나 卦體로써 보면 艮에 屬하여 二陰으로 더불어 同體가되니 이는 九三이 陰에 係하여 病든 것이다.

 

肥는 肉이 多하되 適節하다는 뜻이니 物의 生長함에 肉이 厚하고 또 陽氣가 實한 然後에 肥가 되는 것이다. 遯의 上九는 遯의 終이므로 陽이 陰中에 入하여 肥한 象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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